아비도스 고등학교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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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음⋯⋯ 아비도스 고등학교라⋯⋯.

예전엔 무척 큰 자치구였는데, 기후변화 때문에 마을이 어려움에 처해 있다고는 들었어요.

얼마나 크냐면, 마을 한가운데에서 길을 잃고 조난 당하는 사람이 있을 정도래요!

아하하, 설마 그런 사람이 있을까요? 아무리 그래도 마을 한가운데에서 조난이라니⋯⋯.

과장된 허풍 같은 거겠죠.

그런데 학원이 폭력 조직에게 괴롭힘을 당한다니⋯⋯, 보통 일은 아닌 거 같은데⋯⋯.

무슨 일이 생긴 걸까요?

아로나

블루 아카이브의 교육기관. 메인 스토리 1편에서 벌어지는 사건의 중심지이자 샬레에 부임하고 나서 처음으로 만나게 되는 학교이기도 하다.

2. 특징[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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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기인 수십년 전까지만 해도 키보토스에서 규모와 세력이 가장 크고 강대하며 가장 부유한 학교였다. 그러나 자치구의 사막화를 해결하려다 쌓인 어마어마한 채무를 버티지 못해 대다수의 학생들이 다 떠나버렸고 지금은 대책위원회 소속인 단 5명의 학생만 남아 폐교 직전까지 몰린 상황이다. 이들이 대부업체인 카이저 론에 저당잡힌 대출금은 무려 9억 6235만 엔에 달하며 이자도 한 달에 788만 엔을 내고 있다.[1]

자치구의 사막화는 현재진행형이며 자치구 주민들도 고향을 버리고 떠나고 있다. 이를 해결해야 할 아비도스 고등학교는 이를 해결할 예산은커녕 매달 빚 이자만 갚기에도 벅차기 때문에 사막화는 사실상 방치되고 있다. 그럼에도 하술하듯 겨울 자체는 존재한다거나, 와디[2]가 생기는 것(?)을 보면 아직은 아주 척박하진 않은 것으로 보인다.

예전에 존재했던 아비도스 고등학교의 학생회는 이자라도 갚기 위해 카이저에 땅을 조금씩 팔아 왔는데 그러다 보니 아비도스 고등학교 인근을 제외한 모든 자치구의 땅은 사실상 카이저의 사유지가 되어 버렸다. 거기다 게헨나 학원과 트리니티 종합학원의 완충지대에 있는 관계로 게헨나 학생들이 제 구실을 못 하는 아비도스의 자치구를 제멋대로 돌아다니기도 한다. 즉, 아비도스의 행정력은 전무한 것이나 다름없는 상태다.

학교 건물은 딱 학원물에 나올 만한 평범한 일본 고등학교처럼 생겼다. 게임 내 일러스트와 비교해 보면 좀 차이가 있는데 이는 게헨나 학원 역시 마찬가지다.

원래 본교 건물이 아니며 아비도스 자치구가 점점 모래에 묻히자 별관 건물로 이전을 반복하다가 최종적으로 현 위치에 자리잡았다. 스토리 모드에서 아비도스의 대본관 건물이 언급되기는 하는데 모래에 파묻힌 상태로 언급만 되기 때문에 그 실제 모습을 알 수 없지만 한때 가장 크고 강대한 학교였다고 하니 현 건물에 비해 훨씬 스케일이 크고 으리으리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그나마 이전한 현재 건물도 사막화가 진행 중이라 여기저기 모래가 쌓여 있으며 남아 있는 5명의 학생들로 건물 전체를 청소하기엔 무리가 있기에 본관 건물만이라도 깨끗하게 유지 중이라고 한다.

창고로 쓰이게 된 교실, 체육 비품실 등지를 뒤지다 보면 비싸게 팔 수 있거나 돈지랄의 흔적이 있는 물건[3]들이 발견되곤 한다. 위원회 애들이 팔 만한 건 이미 다 팔았다고 하는데도 심지어 본교 건물도 아닌 한낱 구교사임에도 불구하고 아비도스 내에서 이런 물건들이 발견되는 걸 보면 전성기의 아비도스는 정말 차원 자체가 다른 부자 학교였던 것으로 보인다.

지정교복은 한국이나 일본에서 쓰이는 무난한 정장형 교복이지만 교직원도 사라진 망하기 직전의 학교다 보니 자발적으로 입고 다니는 것이다. 다만 이 때문에 학원에 대한 소속감이 커서 다른 3대 학원과 달리 개인차가 좀 있어도 다들 나름 단정하게 입고 다니는 편이다. 그래서 서로의 의상 차이도 마이 대신 하네스 벨트를 착용하는 호시노, 목도리를 쓴 시로코, 마이대신 가디건을 입은 노노미, 스패츠를 받쳐입은 세리카, 가장 무난한 차림의 아야네 정도로만 갈린다.
굿스마일 컴퍼니와 콜라보 일러스트가 공개되면서 하복 디자인도 공개되었다. 기존 교복에서 블라우스를 벗고 셔츠를 반팔로 바꾼 아비도스답게 정석적인 교복이다.

3차 PV 영상에 이 자치구의 풍경이 살짝 나오는데 목도리나 코트 같은 겨울옷을 입은 대책위원회 인물들이 보이는 것을 통해 이곳에도 겨울이 있는 것을 알 수 있고 전철 시스템이 묘사되는데 아비도스 중앙선이라고 불리는 노선이 쾌속, 신쾌속이라는 운행 계통을 포함한 채 운행하고 있다. 그런데 사막화되어서 도시가 모래에 파묻히고 사는 사람도 얼마 안 남은 땅이라는 설정에 실제로 게임 안에서는 철도도 역이 폐허가 되고 열차들도 어질러져 있는 마당에 PV에서는 전철이 운행되고 있는 모습이니 어떻게 되먹은 설정인지 알 수 없다.

1부 최종편에서 사막화의 원인에는 세인트 네프티스 사의 난개발도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3. 소속단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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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대책위원회[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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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아비도스 학생회(해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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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책위원회가 학생회로 공인되기 전까지는 아비도스 고등학교의 마지막 공인 학생회였으며 작중에서는 2년 전에 해산되었다. 당시에도 학생 수는 수십 명에 불과했으며 해산 직전 학생회의 구성원 수는 호시노를 포함해 고작 두 명이었다. 학생회 해산 이후에는 학교의 잔존 학생들이 대책위원회를 만들었다.

• 유메

• 타카나시 호시노(2년 전)

3.3. 시바세키 라멘[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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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카가 알바 중인 라멘 가게로, 쓰러져 가는 아비도스에서 제대로 영업 중인 몇 안 되는 식당이다.

이름이 일본어로는 단순히 점주가 시바견의 모습임을 고려한 정도로 보이지만 한국어로 하필 특정 욕설이 연상되는지라 한국 정식 출시 이후 한동안 소소하게 화제가 되기도 했다.X발X끼 라멘
아루 캐릭터 PV 영상에서 그려진 시바세키 라멘이 누군가에 의해 박살나기 일보 직전의 항공뷰. 중앙의 작은 건물이 시바세키 라멘이다. 게임 내 모습을 보면 비교적 멀쩡한 시가지에 있는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이는 게임 내에서 시가지 배경 일러스트를 열심히 돌려쓰고 있는 탓에 그렇게 보일 뿐 실제 아비도스의 사막화는 도심까지 파묻히고 4차선 도로조차 모래에 덮일 정도로 굉장히 심각한 수준임을 알 수 있다.

• 마스터 시바

• 쿠로미 세리카

3.4. 세인트 네프티스 사(社)[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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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작전 데카그라마톤 편의 스토리에서 비나의 조사기록에서 언급되는 아비도스의 토착기업으로 아비도스 자치구역에서 철도사업을 했다고 언급된다.

이자요이 노노미가 부잣집 영애인 점, 기관총 탄통에 네프티스라는 글귀가 적혀 있거나 노노미의 모티프가 네프티스임을 고려하면 노노미의 가족이 소유한 회사일 것으로 보인다. 호시노가 노노미의 골드 카드로 빚을 갚는 걸 금지했다[4]는 언급을 보면 아직까지도 건실한 대기업일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최종편에서 네프티스 그룹의 철도사업이 오히려 아비도스의 몰락을 가속화했다는 떡밥이 나타났다. 노노미가 이 사건에 죄책감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지만 호시노는 노노미의 잘못이 아니라는 듯 예전 얘기는 하지 말자며 얼버무린다.[5]

카르바노그의 토끼 2장에서 카이저 제네럴이 세인트 네프티스 사 인수에 실패했다고 언급한다.

4. 아비도스 모래축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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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세한 내용은 블루 아카이브/설정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수십 년 전 아비도스가 융성했을 때 사막의 오아시스에서 개최되었던 축제.

하지만 현재는 사막화로 인해 오아시스가 다 말라 버렸고 일대도 전부 폐허가 되어 자연스레 중단되었다.

5.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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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반적으로 캐릭터 컨셉이나 스토리 컨셉에서 유명 학원물 애니메이션을 오마주한 흔적이 많이 보인다. 호시노, 노노미, 세리카, 아야네의 캐릭터성, 그리고 폐교 직전의 학교를 살리기 위해 스쿨 아이돌을 하겠다는 노노미의 대사는 영락없다. 모에모에큥+니코니코니

• 메인 스토리 Vol.1 스토리의 주인공이 되는 학교인 데다 타이틀 히로인이자 세계관 핵심 스토리와 연관이 있는 듯한 떡밥이 있는 스나오오카미 시로코가 속한 학교라 그런지 제작진의 푸시가 많은 편이다. 당장 학교 이름이 들어간 테마곡인 Signal of Abydos가 있으며 스케쥴로 방문할 수 있는 학교 중 게헨나 학원 다음으로 아비도스가 나올 정도.[6]
  밀레니엄과 트리니티는 이후 일섭에서 추가되었으며 각각 2편와 3편 스토리의 배경이 되었다.
  다만 이와는 별개로 아비도스의 인원이 대책위원회 5명뿐이라 아비도스에서 완전히 새로운 캐릭터가 나올 가능성은 희박하다. 그나마 가능성 있는 건 타 학교로 전학을 갔다가 다시 되돌아왔다는 식의 설정 정도.[7]
  하지만 아비도스의 아이덴티티 중 하나인 망해가는 학교 이미지에 해악이 갈 될 가능성이 있어서 가능성이 낮은 편이지만 이후 아비도스보다 상황이 더 시궁창에 처해 있는 학교를 스토리에 조명했기 때문에 상황이 많이 달라졌다.

• 제작진의 푸시와 더불어 메인 스토리 Vol.1을 함께하면서 애착이 생긴 유저들 덕분에 학교 자체의 인기는 나쁘지 않은 편이다. 학생들의 성능도 모두 무난하게 쓸 수 있을 정도로 좋은 편이다. 호시노는 0티어 탱커인 츠바키를 기용할 수 없는 상황에서 1순위로 채용되는 탱커이며 노노미도 광역 관통 ex로 거점 방어 및 헤세드 총력전 등에서 어마어마한 대 스위퍼 성능을 보여준다.[8]
  특히나 호시노와 노노미는 수영복 버전 모두 상당한 성능을 가지는데 수영복 호시노는 아예 총력전 메타를 혼자 뒤엎어버린 수준이라 무슨 수를 써서든 먹어야 할 수준이며 수영복 노노미는 별명이 아비도스의 전기톱이다.
  시로코는 카이텐저 총력전에서 2페이즈의 실드를 해제시키는 데 필수적인 역할을 담당하기도 하며[9]
  하지만 토먼트에서는 2페이즈의 실드를 해제하는 데에 더 많은 ex 스킬 타수가 요구되어 시로코는 카이텐저 토먼트에서 낄 자리가 없어졌다.
  그 외에도 저코스트 ex로 스킬카드 순환이 가능한 무난한 성능의 보조 딜러로도 자주 기용되곤 한다. 가장 기용률이 낮은 것은 역시 세리카와 아야네인데 세리카는 저코스트 ex와 무난한 성능으로 폭발 속성 파티의 빈 자리를 채우기 위해 자주 채용되고 아야네도 ex가 4코스트로 무겁기는 하지만 인게임에서 몇 없는 광역힐을 제공하는 힐러이며 2성으로 입수 난이도가 낮기 때문에 파티가 완성되지 않은 초중반 또는 광역 딜링 스킬을 가진 적을 상대할 때 안정적인 운용을 위해 무난하게 기용될 수 있는 것을 고려하면 아비도스는 학생이 5명밖에 되지 않는 대신 잉여인력의 비율이 압도적으로 적은 편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 꽤나 불우한 학교 상황과는 달리 메인 스토리 Vol.1 이후에는 전망이 제법 밝아진 듯하다. 카이저 대표 이사가 여러 범법 혐의로 수배되고 카이저 PMC에서도 해고됨과 더불어 카이저 PMC의 본사 역시 아비도스 자치구에서 철수한 상태고 빚 자체는 계속 갚아야 하지만 그간 말도 안 되게 불어난 이자만큼은 공제하는 것으로 협의를 보는 데 성공했고 샬레의 권한을 통해 대책위원회가 정식 동아리 겸 학생회 대행 자격을 얻게 되어 상황이 호전될 듯. 유저들은 심각한 사막화가 대강 정리된 번쩍번쩍한 아비도스의 모습을 모든 스토리가 마무리될 쯤 볼 수 있길 바라고 있으며 1편이 끝나면서 한 달마다 약 800만엔씩이나 갚아야 했던 거액의 이자가 줄어들자 2022년 여름 이벤트에선 가격이 절대 싼 건 아닌 전투 헬기를 장만했단 점만 봐도 숨통이 얼마나 트였는지를 알 수 있다.

• '아비도스'를 '아도비스'라고 잘못 읽는 유저들이 한일을 막론하고 은근히 많다. 비슷한 글자 구조를 가진 어도비와 흔히 캠릿브지 대학의 연결구과로 알려진 단어 우월 효과의 영향으로 추정된다.

• 이러한 어려운 학교 사정과 적은 재학생 수, 애정만으로 존속시키려 드는 대책위원회의 이미지 덕분인지 유저들 사이에서는 학교에서 쫒겨날 위기에 처하거나 갈 곳을 잃어버리거나 아예 버려져서 이도 저도 아니게 된 학생들에게 반쯤 농담으로 아비도스로 오라고 멘트를 쳐 주는 경우가 종종 있는 편이다.#[13]
  단순 농담으로 치부할것도 아닌 게 카이저 코퍼레이션의 횡포와 빚더미에서는 탈출은 했지만 고질적인 인력난과 자치구의 사막화는 해결되지는 않았으며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치구내의 중학생들이 학교와 자치구의 부흥을 위해 아비도스에 진학 신청을 하거나 자신이 다니는 학교의 체제에 의심을 품고 등을 졌거나 추방당한 다른 학교 학생들을 편입시킬 가능성도 높다.

• 메인스토리에서 단체로 은행을 터는 장면이나 호시노의 '다른 학교 학생들을 납치하자' 는 발언 때문에 해병문학과 엮이기도 한다.(…) 일명 아비오도스.

최종편 스포일러 관련 [ 펼치기 · 접기 ]▼

• 최종편에서 시로코는 사실 아비도스에 들어오기 전의 기억이 없으며 호시노와 노노미가 그녀를 데려왔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 시로코 테러가 살던 세계에서는 그쪽 세계의 선생이 모종의 사건 이후 혼수상태에 빠진 사이 시로코를 제외한 학생 전원이 사상 또는 실종된 상태[1]
  일본 내수판의 경우 스토리 스킵 시 나오는 요약문에 시로코를 제외한 아비도스 전원이 죽었다고 서술되어 있으며 한국 내수판은 시로코를 제외한 아비도스 전원이 사라졌다고 서술되어 있다.
  였다는 게 드러났고 시로코의 타락화 및 선생이 색채의 향도자가 되는 주된 원인이 되었다. 때문에 유저들은 그림다크성 2차 창작을 방불케 하는, 아니 그보다도 더한 엔드 타임급 피폐물을 공식에서 만들었다며 혀를 내두른 데다 박민철이라는 별명으로 불렸던 카이저 PMC 이사의 여론이 매우 안 좋아졌다.

• 1부 최종편 엔딩에선 아누비스가 설명하길 블랙마켓 은행 말고도 대책위원회 전원이 총학생회의 비밀 금고를 털은 적이 있다고 말해 시로코가 의아해하는 모습이 나오는데 이때 2부 PV에서 호시노가 단발 모습으로 직접 깽판을 치는 모습이 등장한 것을 보아선 아비도스의 대책위원회가 총학생회와 관련된 무언가로 또 한 번 메인 스토리에 직접적인 개입을 하는 것으로 추측된다.